[무카스] ITF 세계태권도선수권 박경진 사범 우승… 개인통산 4회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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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세계태권도선수권 박경진 사범 우승… 개인통산 4회 영광
2022 I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대한민국팀 금1 획득
▲박경진 사범이 ITF 세계선수권 틀 부문 개인통산 4회 우승을 달성했다.ⓒ무카스
국제태권도연맹(ITF) 최중화 계열에서 지난 달 26일부터 31일까지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2022 I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5단 시니어 틀 부문에서 ITF-KOREA 서산도장 박경진 사범이 우승했다.
대표팀 섬수 겸 코치로 참여한 박경진 사범은 2010년 3단 틀, 2014년 4단 틀, 2018년 5단 틀에 이어 이번까지 개인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이후 첫 세계대회로 25개국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한 박경진 사범은 “틀의 경우 대한민국은 매번의 다양한 선수들의 입상 경험을 바탕으로 명실상부 틀 강국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라면서 “금번 경기를 통해 맞서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좀 더 훈련을 체계화 하여 하나하나 각 종목을 섭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ITF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 ⓒ무카스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은 유승희 (사)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 사무총장은 “박경진 사범의 4회 우승을 축하한다. 당초 기대했던 메달 수는 채우지 못했지만, 선수로 참가한 지도자들이기에 값진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으로 승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코치로서 좀 더 안정된 시합을 치를 수 있게 충분히 뒷받침해주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라고 했다.
ITF-KOREA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그동안 미뤘던 ‘ITF 월드컵대회’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미뤄진 만큼 성대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가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개최지 선정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 대회에는 50여 개국에서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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