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박스미디어] ITF-KOREA, 2022 I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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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KOREA, 2022 I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선전’
2022년 8월 18일
시니어 틀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경진 선수(왼쪽 두번째)가 아들, 한국대표팀 임원 및 선수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경진, 시니어 틀 부문 금 획득, 통산 4번 정상
내년 ‘ITF 월드컵대회’ 한국 개최지 선정 준비
국제태권도연맹(ITF,총재 최중화)에서 주최하고 네덜란드협회에서 주관한 2022I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협회 대표팀(ITF-KOREA)이 선전하고 귀국했다.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25개국에서 1천여 명 선수들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5단 시니어 틀 부문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입상한 박경진 사범(ITF-KOREA 서산도장)은 이로써 통산 4번의 1위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유승희 사무총장(대표팀 수석코치)은 “당초 기대했던 메달수는 채우지 못했지만 선수로 참가한 지도자들이기에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교육으로 승화하는 계기가 되고, 코치로서 좀 더 안정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충분히 뒷받침해주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라고 했다.
-64Kg 박승효 선수(ITF거창도장)와 -70kg 이서호 선수(ITF부산클럽) 맞서기 경기 모습
2010 세계대회 3단 틀부문 1위, 2014 세계대회 4단 틀부문 1위, 2018 세계대회 5단 틀부문 1위, 2022 세계대회 5단 틀부문 시니어 1위를 한 박경진 선수(대표팀 코치)는 “틀의 경우 대한민국은 항상 다양한 선수들의 입상 경험을 바탕으로 명실상부 틀 강국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며 “이 경기를 통해 맞서기 가능성을 확인해 좀 더 훈련을 체계화하면 각 종목을 두루 섭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ITF-KOREA는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ITF 월드컵대회’를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 개최지 선정에 돌입했다. 이 대회에는 5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